2일 방송되는tvN ‘사랑의 불시착’ 12회에서 침대 위에서 마주 보고 앉은 서단(서지혜)와 구승준(김정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몹시 힘겨운 모습의 구승준과 그런 그를 매섭게 노려보는 서단의 표정이 대비돼 또 한 번의 불꽃 튀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전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숨겨주던 천 사장(홍우진)이 구속되자 갈 곳 없어진 구승준은 난감한 처지가 됐고, 이에 서단이 묵을 숙소를 마련해주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 구승준과, 지지 않고 직설적으로 대답하며 별안간 ‘심쿵’을 부른 서단의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끌었다.
종잡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해 더욱 흥미를 더하는 서지혜와 김정현의 케미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