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소속 뮤지컬 배우 최우리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식 관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우리는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소망하며 저의 기쁜 소식을 조심스레 알린다”라며 "언제나 나를 아껴주고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에게 현명하고 따뜻한 아내가 될 것을 약속하고 하나가 되려 한다”라고 말했다.
2004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최우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샤우트’, ‘헤드윅’, ‘맨 오브 라만차’, ‘금발이 너무해’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하백의 신부 2017’, ‘최고의 이혼’, ‘웰컴2라이프’ 등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최우리는 23일과 2월 15일 각각 개막을 앞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와 ‘셜록홈즈: 사라진 아이들’ 캐스팅을 확정 짓고 연습에 한창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