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치지않아'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10만 8318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4만 5550명이다.
하루 1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개봉한 외화 '나쁜 녀석들: 포에버'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닥터 두리틀' 등을 모두 제쳤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을 통해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을 선보인 바 있는 손재곤 감독과,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 제작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동산파크 5인방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