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3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美 방송국 ABC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20, 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를 꾸몄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전세계 시청자가 함께하는 만큼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한국 가수가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두 번이나 무대를 꾸민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Make It Right'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에 아미들이 응원봉을 들고 힘껏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약 2500만 명의 미국이들이 시청하는 방송에서 특별 공연을 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글로벌 스타로서 행보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기세를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1월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34회 골든디스크어어즈'에 참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