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이 MBC 일요일 밤의 새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공개된 장성규, 이수혁, 은지원, 하승진, 정혁까지 베테랑 예능인들과 예능 신인들이 뭉칠 '끼리끼리'가 2020년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다.
내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끼리끼리' 측은 30일 "박명수,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인원수가 많은 만큼 더 큰 웃음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첫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29일 '2019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장성규는 "'끼리끼리'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정 MC를 맡게 됐다. 끝까지 낙방하지 않도록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라며 남다른 출연 각오를 밝혔다. 이날 시상자로 등장한 이수혁 또한 "MBC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성향을 존중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언급,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박명수가 '끼리끼리'에 합류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그동안 거침없는 입담, 종잡을 수 없는 리액션 그리고 다른 출연자들과의 예상치 못한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예능인. 과연 그가 '끼리끼리'를 통해 어떤 성향의 출연자와 어우러질지,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인교진은 드라마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는 배우다. 능청스러운 입담과 허당미로 많은 화제를 모은 그가 '끼리끼리'의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훔친다.
'저세상 텐션'의 원조 황광희도 출연을 확정했다. 센스 있는 입담과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통통 튀는 활약을 펼친 그의 실제 성향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이용진이 MBC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물오른 예능감으로 다수의 예능을 누비며 수많은 유행어와 명장면을 남기고 있는 라이징 예능 스타이기에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한편 아직 공개되지 않은 1명의 히든카드 출연진도 있다고 예고해 그의 정체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