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 녹용은 러시아산 원용으로 만든 고품질 건강식품이다. 방송인 송해가 전속 모델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구전 녹용은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강한방연구소가 지난 달 27일안산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구전 녹용 101박스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해 연말과 올해 봄에도 1억 2천만 원 상당의 구전 녹용을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는 구전 녹용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하지만 손익 계산과 상관없이 구전 녹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것도 우리에게는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또 “지난 달 구전 녹용을 후원받은 분께서 우리에게 손 편지를 보내오셨다. 몸이 불편하셔서 도움을 받아 편지를 쓰셨는데 우리 직원들 모두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라며 “따뜻함을 전하고자 한 행사였는데 도리어 우리가 따뜻함을 받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구전 녹용 전 제품은 녹용 중에서도 귀한 분골, 팁이 포함 된 상대 부위와 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 삽주, 복령, 감초, 황기, 산약, 황정, 맥문동, 맥아, 길경, 생강, 대추, 홍삼, 오미자 추출액, 아카시아 벌꿀 등 국내산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들었다.
특히 편강한방연구소의 ‘구전 녹용’ 전 제품은 편강탕으로 알려진 편강한의원(대표원장 서효석)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의사가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녹용은 뉴질랜드산보다 러시아산이 훨씬 고가이다. 편강한방연구소가 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7월 3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온오프라인 243개 매장에서 총 453건의 나라별 녹용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러시아산 녹용이 뉴질랜드산 녹용보다 100g당 약 42%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관세청 ‘나라별 녹용 수입 가격’ 자료에서도 러시아산 녹용이 뉴질랜드산 녹용 대비 kg당 약 73%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구전 녹용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녹용의 수입지인 러시아 아바이스크의 겨울은, 평균 영하 30~40도를 기록할 만큼 매섭다. 추운 날씨를 이겨낸 러시아 사슴에는 영양소와 에너지가 몸 전체와 뿔까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라크 빅토르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 대표는 “이곳이 녹용 생산에 있어서 기후나 환경이 최적의 사슴 사육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 6,000마리 정도의 사슴을 사육하고 있는데 어떠한 농장과도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한다”라며 “우리 농장에서 생장하는 사슴들은 모두 자유방목으로 산작약, 개밀 등의 천연 약초를 먹고 살며 최적의 녹용을 만들어 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