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김수현이 키이스트를 떠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보도에 대해 키이스트 측이 부인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김수현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1인 기획사 설립은 들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김수현과 키이스트가 이달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김수현이 12년 간 몸 담았던 키이스트를 떠나 사촌 형인 이사랑 감독과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것.
현재 김수현의 추후 행보를 두고 연예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키이스트와의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FA 대어'이기 때문. 그가 어떠한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김수현은 지난 7월 1일 제대했다. 이후 중국 광고 및 행사 등의 스케줄을 소화했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최종회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내년 방송될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복귀작으로 택했다. 배우 서예지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