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영화 '블랙머니(정지영 감독)'가 개봉 12일째인 24일 손익분기점 177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는 지난 24일까지 181만 746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오후 3시 22분 손익분기점인 177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
실화 소재를 바탕으로 사건의 추적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한편, 날카로운 주제의식과 메시지로 관객들의 공감과 공분을 불러 일으키며 비수기 극장가에 입소문 열풍을 몰고왔다. 개봉과 동시에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비롯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