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아이돌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마성의 매력으로 MC 돈희콘희를 빠져들게 했다. 요술 피부로 시작해 진짜 카드 마술까지 쉴 틈없는 매력어필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데뷔와 동시에 대세로 떠오른 괴물신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이 소속돼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아이돌룸'에 출연하게 됐다.
정형돈은 "방탄소년단은 잘 있느냐. 예전에는 편하게 대했던 사이인데 지금은 조금 말하기가 무섭다"며 슈퍼스타 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형들은 다 잘 지낸다"면서 정국이 포스트잇에 '화이팅'을 적어주고 간 일화, 진이 사준 피자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코너 '아이돌999'에 임했다. 리더 수빈은 열정부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찹살떡처럼 늘어나는 피부로 '요술피부'의 소유자로 인정받았다.
연준은 '빅히트 전설의 연습생'의 면모로 A 스티커를 받았다. 멤버들은 "소문난 인재가 맞다"고 증언했고 돈희콘희도 연준의 춤실력에 감탄했다. 범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아는 사람은 아는 행동모사로 팬심을 내비쳤다.
태현은 마법학교 졸업생과 같은 카드 마술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명절 특집을 해야 할 정도로 놀라운 실력에 박수가 쏟아졌다. 전국체전 복싱대회 은메달 출신의 날렵함도 자랑했다.
휴닝카이는 '악기 천재'임을 입증하러 나섰다. 첫 번째 피아노 독주회를 열고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범주의 기타연주까지 더해져 합주회로 이어졌다. 또 수빈의 성실한 리코더 연주를 살리는 고퀄리티 연주로 앙코르까지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