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의 데뷔 싱글 ‘Bomb(밤)’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제 갓 데뷔한 신인 가수가 빌보드 차트에서 곧바로 두각을 드러내는 건 흔치 않은 사례로, 크리에이티브 집단 쟈니브로스(ZANYBROS)가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지비레이블(ZB LABEL)의 기획력이 글로벌 음악팬들의 취향을 사로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빌보드 또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사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10 안착(AleXa Makes a 'Bomb' Top 10 Debut on 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알렉사의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케이팝 아티스트로 데뷔하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 알렉사가 빌보드 차트에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며 “강력한 인기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새 앨범을 발매하며 경쟁이 치열했던 한 주였음에도 알렉사는 이들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사 또한 빌보드를 통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는 건 음악이 언어를 넘어설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모든 분들 덕분에 이뤄낸 성과다.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알렉사는 쟈니브로스 레이블 지비레이블(ZB LABEL)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제작 아티스트다. 지난해 알렉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으로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종영 이후 해당 프로그램 출신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