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 핑클이 데뷔 21주년 공연 준비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MR 녹음부터 안무, 신곡 작업까지 다채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핑클 멤버들은 팬들과 만난 날을 기다리며 연습에 열을 올렸다.
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는 서울에서 재회한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 21주년 공연을 하자고 뜻을 모은 네 사람이 차근차근 무대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핑클은 오랜만에 과거 함께 활동했던 댄서들과 만났다. 매니저도 등장했다. 핑클은 환호로 반겼고 "과거 고생을 많이 시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추억하는 동시 사과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MR 녹음에 진땀을 흘렸다. 과거 기획사에서 디지털화를 하지 않아 음원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 직접 녹음을 해야했다. 옥주현의 지도하에 멤버들이 녹음에 들어갔다. 이진과 성유리는 변함없는 목소리로 녹음을 완료했으나 이효리는 "생각보다 고음이 많다"면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팬들을 위한 선물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신곡을 선물하기 위해 가수 김현철을 만났다. 김현철은 신곡을 들려줬다. 핑클은 "너무 좋다"고 답했고 14년 만 신곡 작업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가사는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직접 쓸 예정. 어떠한 곡이 탄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완전체 연습, 각자 연습 등으로 저마다 21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시청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어 '캠핑클럽' 피날레가 어떤 모습으로 마침표를 찍을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