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서는 단 3시간 만에 완성한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의 드럼 비트가 릴레이 카메라와 만나 릴레이 음악 작업으로 번지는 과정을 담았다. 유재석의 이름값에 그레이,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한 힙합 뮤지션들과 전설의 베이시스트 이태윤, 감성보컬리스트 폴킴, 헤이즈 등 가요계에서 각광받는 뮤지션들이 대거 모였다.
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놀면 뭐하니?’는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는 1부 3.6%, 2부 3.7%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과 폴킴, 헤이즈, 픽보이가 함께 뮤직 릴레이 작업을 하는 장면(19:27)으로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특히 방송 중 폴킴과 헤이즈, 픽보이는 포털 상위 검색어를 점령하며 젊은 타깃 시청자에게 뜨거운 호응 얻었다.
젊은 세대를 사로잡은 '놀면 뭐하니'는 다음 주 트로트 장르에도 발을 넓힌다. 유재석이 ‘논란의 트로트 가수 지망생’으로 활약할 ‘뽕포유’ 프로젝트가 예고된 것. 음원강자를 모았던 뮤직릴레이에 이어 송가인 열풍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로트에 도전, '놀면 뭐하니'가 '무한도전' 가요제 프로젝트에 이어 또 다른 괴물 음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