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정지우 감독)'이 '그것: 두번째 이야기'와 오차 범위 접점 속, 내일(7일) 100만 돌파를 앞두고 흥행 순항중이다.
5일까지 88만 726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유열의 음악앨범'이 내일 100만 돌파 목전을 두고 있다. 근 1년 만에 100만 이상 관객 동원의 멜로 영화의 흥행 선전으로 멜로 장르의 응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주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 신작 '그것: 두번째 이야기'와는 개봉 첫날보다 더 근접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은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듯한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우리가 잠시 잊었던 추억의 시간 속으로 마치 관객들을 시간 여행처럼 인도한다. 그 시절 그 시간 우연이 필연이 되고, 어긋남도 소중했던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이들은 이미 N차 관람이 시작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