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토리텔링 뮤지션 팻두(이두환, FATDOO)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한 번쯤 이용했을 싸이월드(cyworld)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 트위치(Twitch TV) 등 SNS 트렌드에 맞춰 대중과 소통을 해온 뮤지션 팻두(이두환, FATDOO)가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대중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고 전했다.
2005년 디스커넥션의 ‘좋아합니다’를 시작으로 15년 동안 400여 곡 이상의 음원을 발매한 팻두는 ‘자살 직전에 듣는 노래’, ‘딸을 만지는 아버지’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음원으로 발매하여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오는 10월 새로운 음원 출시를 앞둔 팻두(FATDOO)는 유튜버 윰댕, 랩퍼 타이미, 스트리머 견자희 등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발매되는 음원 역시 유튜버 ‘문에스더’와 함께 가정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 또 한번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팻두(FATDOO)는 “모든 음악은 이야기가 있다. 나는 그걸 더 깊게 들어가, '귀로 읽는 소설, 귀로 듣는 영화' 같은 느낌을 추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살,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폭력 등 우리가 모두 관심을 두고 지켜줘야 하는 사회적 약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에 발매한 ‘딸을 만지는 아버지’ 이후 많은 청소년들이 상담을 요청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기관에 문의했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더 이상 아픔을 겪는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며 "자신의 사회적 관심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아가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보상형 소셜미디어 포레스팅과 개인상장 플랫폼 스타비트를 통해서 사회적 기부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보상형 소셜미디어인 포레스팅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플랫폼을 사용하는 유저 모두 플랫폼 내 트래픽을 통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상장 플랫폼 스타비트에서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의 개인 토큰을 발행하여 영향력에 대한 가치를 자산으로 전환하고, 개인 간 거래를 국내 최초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팻두(FATDOO)는 스타비트를 통해서 발행되는 개인 토큰의 일부를 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기관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포레스팅 엄재현 대표는 "소셜미디어 포레스팅(FORESTING)과 개인 상장 플랫폼 스타비트(STARBIT)는 사실 크리에이터라는 키워드로 연결된 플랫폼이다. SNS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인정받고 그 영향력을 가치로 전환하는 형태로서 영향력이 높아질수록 크리에이터 영향력에 대한 가치 역시도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 팻두(FATDOO)씨의 프로젝트 참여는 콘텐츠(음원)을 통한 메시지 전달과 기부에 대한 관심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보상형 소셜미디어 포레스팅은 오는 9월 9일 정식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와 앱스토어(App store), 삼성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