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11월 말 방송 확정

배우 오연서와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짜릿한 만남을 갖는다.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 집착증에 걸린 남자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을 극복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1월 말 방송 예정이다.

오연서는 극 중 당찬 성격을 가진 열혈 체육 교사 주서연 역을 맡았다. 잘생긴 오빠들과 남동생 때문에 갖은 고초를 겪어 꽃미남이라면 질색하게 된 주서연을 통해 털털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매 작품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보여 준 오연서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안재현은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외모 집착남 이강우로 분해 오연서(주서연)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티격태격 상극 로맨스를 펼친다. 흠잡을 곳 없는 외모로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남들은 모르는 비밀스러운 과거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코믹하고 파격적인 도전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상극 캐릭터는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짜릿할 전망. 과연 오연서, 안재현 두 배우가 어떤 참신한 조합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쏠린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이아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