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라이온킹'은 25일 13만519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86만8773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 개봉한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에 하루 1위를 내줬던 '라이온킹'은 다시 1위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이날 '나랏말싸미'는 11만378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만5130명을 나타냈다.
이로써 '라이온킹'은 개봉 10일째인 26일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흥행 속도로 300만 돌파가 예상된다.
또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CGV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일제히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말 흥행 포텐까지 예고하고 있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감동 대작.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현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한 초호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