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대규모 자동차 매매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안산이 경기 남부 자동차 매매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안산오토돔은 경기 남부 안산권 최대 전시 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로 7월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안산 오토돔은 연면적 10만5202㎡로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에 자동차매매상사와 지원•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109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넓은 부지 공간을 활용해 약 4,400대의 전시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고, 600여대가 넘는 고객 주차공간도 확보하며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이미 90%가 넘는 임대계약은 완료되는 등 정식 오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안산 오토돔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중고차 구입을 앞두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허위매물”이라며, “안산 오토돔은 허위매물이 없는 중고차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에 관심이 모인다.
안산 오토돔은 직영 홈페이지과 단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허위매물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검색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직영 홈페이지와 단지 내 차량의 일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최신 매물 관리는 물론 고객에게 단지 내 매물 정보를 공유한다.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검색 후 전시장에서 해당 차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기기를 통해 차량 입출등록 및 상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CCTV를 통해 실시간 전시장 모니터링 한다. 허위매물 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입주자 역시 단지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편리하게 상품용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단지 내 인증 성능평가 업체를 두어 직영 성능 점검도 가능하다. 성능평가 업체를 직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증 시스템을 연계해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방문 당일 차량 구입에서 이전 등록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