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개똥이네 철학관'은 자신만의 개똥철학이 확고한 4명의 철학자들이 안동 고택에 철학관을 운영하며 매회 그들을 찾아오는 고수 손님들과 인생철학을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토크쇼다.
이날은 '자존감의 철학'을 주제로 꾸며졌다. 가수 션, 스윙스,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다양한 자신만의 철학을 펼쳤다.
임수향은 엉뚱 철학가로 변신,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정일훈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추천 방법인 '무선 헤드폰 쓰고 댄스타임 즐기기'를 실행하기 위해 안동의 한 시골 마을로 향했다. 마을 한복판에서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철학가의 면모를 뿜어냈다.
또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인 임수향. 배우로서 받게 되는 객관적인 의견들에 고민하며 자기 스스로를 불안하게 만들어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자신과 남을 더 사랑하고 칭찬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철학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의 재미와 깊이를 더한 임수향의 활약이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