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남, 지역 농가 돕기 위해 '사랑의 양파나눔행사'
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지역 농가돕기 ‘사랑의 양파나눔행사’와 ‘불우청소년돕기 모금캠페인’을 오는 14일 펼쳐지는 대전과의 홈경기에 진행한다.
전남 드래곤즈는 최근 양파 풍작으로 인한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지역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전남 지역에서 생산한 양파 10,000kg을 구매하여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양파나눔행사’를 가진다.
또한 사랑의 양파나눔행사장 옆에서는 지역의 불우청소년을 돕기위한 사랑의 모금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전남 드래곤즈 조청명 사장은 “구단의 존재의 이유는 지역민이다. 지역이 잘 되야 구단이 잘 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양파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전했다.
사랑의 양파나눔행사는 오는 14일 19시에 펼쳐지는 대전과의 홈경기에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동/서/북문 게이트에서 모든 팬들에게 나눠준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제공하는 양파는 무료이지만 지역 청소년 가장을 돕기 위한 모금에는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뜻 있는 분들의 기부도 환영한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