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가 일본 타워레코드가 발표한 상반기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후 타워레코드는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2019 상반기 판매 순위를 발표했다. K팝 분야에선 음반, 싱글, 수입앨범 총 세 부문으로 나누어 톱10 명단을 꼽았다.
트와이스는 '#TWICE2'로 일본에서 상반기동안 가장 높은 음반 판매고를 올린 K팝 가수가 됐다. 수입앨범 차트에서도 일곱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로 2위, 지난해 나온 스페셜 앨범 '더 이어스 오브 예스'로 8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여섯번째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로 수입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타워레코드는 "3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글로벌 인기의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싱글차트에선 몬스타엑스 활약이 두드러졌다. 1위에는 '슛 아웃', 2위에는 '엘리게이터'를 올려놨다. 3월과 6월 각각 발매해 싱글 상반기 결산 차트를 독식한 셈이다. 수입앨범 차트에서도 '위 아 히어'로 9위에 올랐다.
K팝 음반 결산 차트 톱10은 트와이스, 갓세븐, NCT 127, SF9, 오마이걸, 태연, 슈퍼주니어 예성, 보이프렌드, 아스트로, 갓세븐 저스투 순이다. 싱글 톱10 명단은 몬스타엑스가 1, 2위에 올랐으며 이어 스누퍼, 펜타곤, 아이즈원, 박보검, 유키스 준, 마마무, 드림캐쳐, 원위 순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