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공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 권동석)은 6월 25일(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 뮤지컬‘위드(with)’공연의 막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제도권과 제도권 10대 청소년 약 20,000명을 대상으로 총 66회 전국 순회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은,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10대 청소년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고, 성과 에이즈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행동변화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교육극 전문 단체인 ‘문화팩토리 마굿간’이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여 진행하며,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에이즈 바로알기 퀴즈, 다양한 관객참여 등 배우와 청소년이 하나 되어 에이즈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에이즈 예방에 앞장서고자 한다.
특히 에이즈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은 지난 3년간 총 139회, 약 58,000명이 관람하였으며, 작년 한해 본 공연을 관람한 약 15,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변화를 설문조사한 결과, 에이즈에 대한 지식은 공연 전 5개 문항 중 2.95개를 맞추는 정도였으나 공연 후 4.53개를 맞추는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태도 변화 부분에서는 공연 전 평균 3.49에서 공연 후 평균 4.49(리커트 5점 척도 측정 결과)로 나타나 본 뮤지컬 공연이 청소년들의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향상시키고, 에이즈에 대한 태도를 보다 포용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효과성을 입증 받은바 있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공 올해는 10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무대 특수효과를 도입하여 보다 몰입감 높은 교육 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으로 바람직한 청소년 성건강 증진에 일조하고자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HIV/AIDS 내국인은 12,320명으로 2017년 한 해 1,191명(내국인 1,009명, 외국인 182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다.
청소년의 신규 HIV/AIDS 감염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연령별로 10대 3.3%(34명), 20대가 33.7%(340명)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2.8%(230명), 40대 16.5%(166명) 순으로 10-20대 HIV/AIDS 감염인 수가 37%(374명)로 전체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질병의 감염경로는 명확히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