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27일 오전 법무법인(유) 광장을 통해 송혜교와의 이혼 서류를 가정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으로 빠르게 퍼졌다.
특히 "송혜교의 반지가 빠졌다"며 불화설을 제기했던 중국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에 거주중인 한국인은 "한국과 비슷한 속도로 기사가 여러개 올라왔고 현지 중국인들의 SNS를 통해서도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가 여전히 인기인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송송커플'의 결별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동남아 매체들도 이혼 접수에 앞서 이들의 불화설이 제기됐다며 전후사정을 실었다. 그러면서도 "'아스날 연대기'의 리딩 때는 송중기 손가락에 반지가 있었다"고도 자세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각 소속사와 변호사를 통해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다.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며, 송혜교는 작품 물색 중이다. 최근 스타일리스트의 SNS를 통해 화보 촬영 등의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