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우선 좋지 못한 소식을 들려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떼면서 "류담은 2015년 원만한 합의 후 이혼 절차를 마쳤다.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가족들과 주변 분이 상처받지 않도록 왜곡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류담은 앞으로도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등 공개 코미디와 예능뿐 아니라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로열패밀리' '빛과 그림자' '오자룡이 간다' '장사의 신' 등에서 감초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 40kg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