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부터 인턴 사원을 연중 상시 채용하는 'H-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채용전환형 인턴·연구 인턴 등 두 개로 구성됐다. 이는 지원자에게 직무 경험과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인턴 채용 방식의 경우 재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자격을 학기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연구 인턴은 대학·대학원 재학생이 대상이다. 채용 공고는 현대차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일요일 방송 상품도 익일 배송
현대홈쇼핑은 26일부터 일요일 방송 상품 익일(월요일) 배송 서비스를 적용한다. 그동안 일요일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월요일에 물류 센터에서 출고, 화요일에 받을 수 있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서비스 도입에 따라 연 80만 명의 고객이 하루 빠른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당정, 자동차 개소세 인하 '추가 연장' 가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달 말 종료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정은 개소세 인하 폭을 조정하지는 않고 현재의 3.5% 그대로 기간만 6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5%였던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3.5%로 인하했고, 지난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개소세 인하를 올해 6월 말까지 한 차례 연장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