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분위기 속에 청년들의 취업난 역시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년들 사이에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지원 무상교육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광주 국제직업전문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있다. 해당 교육은 대학 재학생(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특화된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여 졸업 후 단절 없는 노동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교육사업이다. 교육 및 교재비 전액이 100% 무료 지원되며,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과 병행 시 매월 훈련수당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체계적인 NCS 교육과정에 따라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쉽게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선진 훈련시스템과 성과 중심의 훈련 만족도를 추구, 현장 중심의 실무 인재를 육성하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년도 올해 교육과정은 단기와 장기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단기로는 △드론을 활용한 영상촬영 및 편집 △3D프린터활용 3차원 모델링 실무 교육과정이 있고, 장기로는 △세무정보처리 및 핵심 ERP를 활용한 경영지원 △디자인 문화콘텐츠 반응형 웹디자인 △3차원 실내디자인(인테리어) 실무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직업전문학교 청년취업아카데미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에 있어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산업체 멘토링 △전문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체적으로 △자격증 취득비 지원 △수료생 장학금(현금) 지급 △(내규에 의한)학점 인정 등 많은 혜택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학 재학생으로 졸업예정자(19년 2월 졸업자 포함)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교육생 접수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카카오 플러스친구 친구 추가를 통해 실시간 1:1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