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제34회 신한동해오픈 팬사인회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는 김경태(오른쪽).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김경태(33
·신한금융그룹)가 지난 10일 오후 최근 산불로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을 위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산불로 특히 피해가 컸던 강원도 속초는 김경태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하다. 김경태는 “화재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너무 안타까웠다. 피해 주민분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이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최근 미국 하와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오는 18일 예정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개막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경태는 2007년 프로로 데뷔한 뒤 첫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다승왕·상금왕·신인상을 석권했다. 이듬해 JGTO에 진출해 2010년과 2015년 2차례 상금왕에 올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