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갑질 타파를 꿈꾸는 김동욱의 활약을 예고하며 오늘(8일) 첫 출격한다.
MBC 새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김동욱(조진갑, 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극이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사이다를 선사할 드라마. 첫 방송을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꿀잼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1. 근로감독관이 온다
제작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군을 소재로 다뤘다는 점이다. 그동안 수많은 작품 속에서 의사, 변호사, 경찰 등의 직업은 자주 등장한 반면,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의 등장은 처음이기 때문.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고용노동부 소속의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7급 공무원이다. 사전적 정의상 근로감독관이라 함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근로조건의 실시여부를 감독하고 부당노동행위 적발 시 사업주를 구속까지 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노동부의 특별사법경찰관을 뜻한다.
전작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던 김반디 작가가 이번엔 대한민국을 강타한 현재 진행형의 뜨거운 감자인 갑질 문제를 소재로 우리 혹은 내 이웃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갑질의 현실을 근로감독관이라는 직업군을 통해 통쾌하게 응징하는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판타지라 할지라도 이런 근로감독관 한 명쯤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파이팅 넘치는 근로감독관의 활약상을 통쾌하고 짜릿하게 그려낸다.
#2. 김동욱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중심에는 김동욱이 있다. 더불어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을 비롯, 설인아, 이원종, 오대환, 강서준, 안상우, 차정원, 김민규, 이상이, 유수빈, 김시은, 홍석빈, 특별출연 전국환, 송옥숙, 김홍파, 아역배우 이나윤까지 캐릭터 싱크로율 200%을 기대케 한다. 김동욱과 사제지간인 김경남과의 신선한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사회의 악덕 갑질 악행을 벌이는 다양한 캐릭터들간의 대결은 시너지를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3. 을들을 위한 핵사이다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밥통 근로감독관이 되겠다 스스로 다짐했지만 극 중 김동욱(조진갑)은 월급도 제 때 받지 못하고, 단 돈 3100원을 떼 먹었다고 해고 당하는 등 무차별 갑질에 억울하게 당한 근로자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한다. 그 동안 억눌러왔던 '욱'하는 성질과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을 내세워 본격적인 갑질과의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스토리에 담긴 '갑질 응징'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동시에, 안방극장에 공감과 힐링 그리고 짜릿한 통쾌함까지 선사해줄 드라마로 기대를 받고 있다. 억울하고 원통한 사람들을 위해 갑질과 대신 싸워줄 근로감독관 김동욱은 마치 히어로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오감만족 활약을 예고했다. 오늘(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