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다"며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 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며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리쌍의 히트곡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예술단 자격으로 북한 평양에서 노래를 불렀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29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개항 18주년 기념 케이팝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다음은 알리의 SNS 전문.
안녕하세요, 알리입니다. 저는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습니다. 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네요. 미국 일정을 마치고 팬클럽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갔네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습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습니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