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이 '라디오스타'에서 육아 프로그램 촬영 후 정말 힘들었다는 심경을 털어놓는다.
20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설운도, 장범준, 배우 심지호, 가수 고영배 네 사람이 출연하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범준은 최근 두 아이와 함께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리얼 육아의 모습을 선보였던 터. "그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육아에 소홀했던 과거를 반성 중이라고 고백한다. 더불어 그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육아알못' 장범준은 진지하게 육아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와 놀아주며 어지러워진 집을 그때그때 치워야 하는지, 한번에 몰아서 치워야 하는지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육아 선배' 설운도, 심지호, 고영배가 각양각색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런가 하면 장범준은 버스커 버스커 멤버들(브래드, 김태형)의 근황과 활동에 대한 고민을 언급한다. 버스커 버스커는 2013년 2집 앨범 발매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어 해체설까지 나돌았던 상황. 이 때문에 장범준이 전하는 버스커 버스커 소식에 관심이 쏠린다.
장범준은 속도위반 당시 장인어른의 반응을 전한다. 존대하던 장인어른이 그 소식을 듣고 갑자기 변한 것. 이에 MC들은 장인어른의 반응에 폭풍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그는 명곡 '여수 밤바다'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청하의 '벌써 12시'를 재해석해 어쿠스틱 기타 반주와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한 장범준의 활약은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