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퓨처스 선수단은 일본 고치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10일 출국한 뒤 일본 프로야구, 일본 독립리그 팀들과 여덟 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5승 3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퓨처스 코칭스태프가 '주전급 뎁스 강화'라는 팀 기조에 맞춰 1군 진입 후 활약 가능한 미래 자원을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선수이 목표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내부 경쟁 구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최계훈 한화 퓨처스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집중력 있는 훈련과 활발한 소통을 통한 선수단의 의식 변화와 자신감 고취를 가장 큰 목표로 세웠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큰 부상이나 사고 없이 무사히 캠프를 마친 우리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