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파항공(AAK)은 항공조종사가 되고 싶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항공조종사 과정 수시전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알파항공에 따르면 항공조종사 과정은 미국, 필리핀과 함께 공동 개발됐으며, 2~3년 단기간에 항공조종사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알파항공은 이런 특화된 항공조종사 특별과정에 대한 입학설명회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알파항공 관계자는 "항공대학에 가지 않고도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 학사학위 취득과 JET 형식 한정자격, 그리고 비행시간 300~500시간 취득에 이르기까지의 항공조종사 과정에 대해 오는 16일(토)과 23일(토), 3월 2일(토)에 서울,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알파항공이 수시전형으로 모집하는 항공조종사 과정은 항공대학을 가지 않고도 2~3년이면 항공사에 조종사로서 취업이 가능한 특별 과정이다. 입학부터 항공사 입사 지원까지 학생과 함께하는 커리큘럼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알파항공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조종사가 되기 위해 6~7년 동안을 고생하는데, 항공조종사 과정은 이런 수고를 줄일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조종사가 부족한 현시점에서, AAK 항공조종사 과정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