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은 지난 13일 태국에서 게릴라 버스킹을 열어 수많은 현지 팬들을 운집시켰다.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팬사랑을 방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태국의 밤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등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버스킹 진행 전부터 렌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Meet me at 6:30PM today (Thailand time) in Asiatique ! I have a surprise for you’라는 문구를 깜짝 게재,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음을 알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렌의 버스킹은 당일 기습 공지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최 전부터 공연 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글로벌 대세돌의 저력을 보였다.
이 같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렌은 Lady Gaga(레이디 가가)의 ‘Always Remember Us This Way(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와 ‘Million Reasons(밀리언 리즌스)’를 열창, 현장을 가득 메운 태국 팬들에게 노래만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공연 당시 아름답게 물든 노을과 노래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공연을 완성해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버스킹이 끝난 직후 트위터의 태국 지역 실시간 트렌드 1위부터 3위까지 #fromRENtoLOVE, #LOVEWillDoMore 등 렌과 관련한 단어들이 빠르게 순위권을 차지해 그의 독보적인 파급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고 있다.
한국에서도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홍대 거리를 마비시켰다. 직접 만든 동화책 선물 등을 나눠주며 팬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렌은 연기로도 해외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태국 합작 시리즈 ‘ASIAN GHOST(아시안 고스트)’ 중 한 에피소드의 주연으로 발탁, 촬영을 앞두고 있어다. 렌은 지난해 태국의 인기 시트콤 ‘Something Family Season2(썸띵 패밀리 시즌2)’와 ‘COFFEE SOCIETY 4.0(커피 소사이어티 4.0)’에 출연,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어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