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갈비군만두'에서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식약처는 CJ제일제당 남원 공장에서 생산된 갈비군만두에 대해 대장균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를 내렸다.
대장균이 검출된 갈비군만두는 CJ제일제당 남원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오는 9월 27일까지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제품이다. 제품 회수 사유는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표시된 고객 센터로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식약처 조사와 자체 검사 결과가 다르지만, 소비자의 건강 안전을 위해 우선 갈비군만두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갈비군만두는 셰프솔루션 라인으로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해 전문 셰프들이 검증한 제품이고, 95도 이상 온도에서 4분 이상 조리해 대장균이 검출되기 어려운 제품이라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