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콘이 새해 발표한 신곡 'I’M OK'로 12개 국가의 차트에서 1위를 했다. 지난해 초 발매한 '사랑을 했다'로 유치원생, 초등학생 사이에서 집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차트 장기집권까지 한 아이콘.
이번엔 해외에서 먼저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최근 발표한 아이콘의 리패키지 앨범 'THE NEW KIDS'의 타이틀곡 'I’M OK'는 8일 기준 말레이시아·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베트남 등 12개 지역의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앨범 차트도 7개 지역에서 정상을 찍었다.
일본과 중국에선 반응이 더 뜨겁다. 이번 앨범을 공개하자마자 일본 아이튠즈에서 K팝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I’M OK’는 K팝 곡, 팝송 부문 1위에 올랐다. 일본 내 아이콘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I’M OK'는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K팝 뮤직비디오 1위에도 오르며 영향력을 뽐냈다. 이번 신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I’M OK'는 영화 대사의 독백 같은 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마이너 스케일의 팝곡이다. 멤버 비아이와 함께 퓨쳐 바운스가 작곡하고, 비아이·바비와 김종원 작가가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해 아이콘이 발표한 '사랑을 했다' '죽겠다' '이별길' 등에 이어 또 하나의 히트송이 탄생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