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서울 명동에 '미샤 메가 스토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미샤 메가 스토어'는 2개 층 총 300㎡ 규모다. 1층에는 미샤의 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테마별로 마련했다.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스크린을 통해 제안받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룩 앤 미' 존도 준비했다.
2층은 사용자들이 직접 뷰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 제품에 고객이 원하는 각인을 새겨주는 서비스 공간, 편안한 쇼핑을 위한 개인 라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스튜디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를 제작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색감, 음향 등을 전문 스튜디오 수준으로 갖췄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 전무는 "내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명동 상권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샤 메가 스토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미샤를 홍보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재도약을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