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나연 양세찬 모모가 김치의 최고 짝궁 라면을 찾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 100포기 벌칙은 쯔위 정연 하하 전소민의 못이 됐다.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자매그룹' 트와이스가 완전체로 게스트로 출격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4월 ‘소민X세찬 합류 1주년’ 특집 게스트로 깜짝 출연해 애교 삼행시와 코믹 댄스 대결 등 역대급 활약으로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런닝맨’ 올해의 짤방 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이날 김치 짝꿍 쟁탈전을 펼치게된 트와이스와 런닝맨 멤버들. 세대 별 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고구마, 쌀밥, 수육, 라면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부분 멤버들은 "라면이 정답이겠다"며 라면팀을 찾기 시작했다.
고구마와 쌀밥 팀은 연합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쌀밥 팀의 전소민이 고구마 팀의 이광수 이름표를 뜯어 콜라보는 즉시 무산됐다. 그 결과 이광수는 폭탄이었고, 쌀밥팀은 자동으로 고구마팀에 흡수됐다. 쌀밥팀이 감옥에 간 사이, 고구마 메뉴를 붙이고 있던 다현은 수육 팀의 김종국에 이름표를 뜯기고 말았다. 수육 팀은 50대 1위 메뉴가 쌀밥인 걸 알고는 쌀밥 메뉴를 가져갔다.
남은 것은 라면팀과 고구마팀, 수육팀의 싸움. 라면팀은 지나가는 차량까지 섭외해가며 본부로 몰래 숨어들어가기로 했다. 나연과 세찬이 차량에 탑승해 몰래 본부석까지 이동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본부석엔 고구마팀이 숨어있었던 것. 고구마팀의 지석진은 양세찬의 이름표를 뜯고는 폭탄임을 알게 됐다. 나연은 끝까지 메뉴를 지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