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영원이 임신 사실을 알렸다.
민영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뱃속에 애기가 생겼다. 스트롱베이비'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많아 위험 요소가 많았다. 진작 얘기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든 검사를 잘 마치고 아기가 건강한 안정기가 돼 이렇게 인사한다. 오빠랑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잘 키우겠다.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민영원은 지난 9월 16일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2003년 SBS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민영원은 KBS 2TV '꽃보다 남자(2009)'에서 악녀 3인방 중 하나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딸 서영이'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