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방송될 tvN '진심이 닿다'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 '도깨비' 이후 재회한다.
유인나는 극중 대한민국 톱 여배우이자 한류 여신 오진심을 연기한다. 청순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단 한 번의 스캔들도 없이 데뷔 이래 줄곧 톱클래스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진심을 짝사랑한 재벌 3세와의 시끄럽고 지저분한 스캔들로 순식간에 이미지 추락, 결국 잠정은퇴라는 강수를 두게 된다.
이동욱은 대형 로펌 올웨이즈의 간판 변호사 권정록을 맡는다. 태양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믿는 천동설 지지자들과 달리 오만한 엘리트 의식도 없다. 지방 관공서에 근무하는 부친을 닮아 답답할 정도로 성실하고 무뚝뚝함이 병인 양 한 남자다. 죽어라 공부만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다.
'진심이 닿다'는 잘 나가는 변호사와 그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한때 잘 나갔던 한류여신의 꽁냥꽁냥 법정 로맨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감독이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