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 등이 모인 '롱리브더킹'이 지난 9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래원이 주인공 장세출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래원은 목포 최대 조직 보스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는 과정을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종영한 JTBC 드라마 '라이프'에서 이노을 역으로 주목받은 원진아가 강소현 역을 맡았다. 극중 장세출의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며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강단 있는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로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진선규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귀화, 임형준, 최무성, 주진모가 합류해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이다.
강윤성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 '범죄도시' 스태프들과 다시 함께 해서 기쁘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소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