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김준호·김준현·김지민·유민상·박나래 등의 코미디언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약 240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인기 유투버 도티를 중심으로 약 2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MCN회사다. 이번 제휴에는 어떤 것이든 해보고 싶었던 일에 도전하는 신개념 4차 산업혁명 개그 채널인 김준호의 ‘얼간 김준호’를 포함해 홍윤화·김민기의 ‘꽁냥꽁냥’, 김민경의 ‘민경장군’, 권재관의 ‘재관둥이’까지 총 4개 채널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11일에는 김준호의 샌드박스 사무실 방문기와 재미난 계약 체결 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만큼은 개그맨 김준호가 아니라 유투버 ‘찰리백작’으로서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6개월 후에 구독자 수 약 2배 상승이라는 깜짝 공약을 걸었다. ‘얼간 김준호’는 현재 43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6개월 후 약 80만~100만 구독자 달성을 목표로 달릴 예정이다. 김준호와 샌드박스는 달성 시와 달성하지 못할 시의 공약까지 밝히며 폭소를 유발했다.
“샌드박스가 골드박스가 될 때까지 같이 열심히 합시다”라며 쾌활한 소감을 전한 ‘찰리백작’ 김준호를 주축으로 JDB엔터테인먼트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앞으로 약 1년 간 뜻을 함께하며 서로 협의 하에 더 멋진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