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한테 걸리면 마이 아파에 맞서는 86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내가 다 짜낸다! 올리브오일과 치즈나라 퐁듀공듀. 두 여성 참가자는 UP '뿌요뿌요'를 불렀다.
윤상은 "올리브오일의 목소리를 듣고 하수빈이 떠올랐다. 퐁듀공듀는 자신의 음악성을 보여준 무대였다. 걸그룹 멤버 중 메인보컬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카이는 "퐁듀공듀의 리듬감은 숨겨지지 않는다. 올리브오일은 목소리가 알려지면 정체가 탄로 날까봐 자체 변조를 했다. 자체 음색이 아나운서다. 그래서 목소리 자체가 존재감이자 정체성이다"고 전했다.
대결 결과 54대 45로 퐁듀공듀의 승리.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올리브오일의 정체는 김가연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