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혜교 SNS톱스타들은 추석에도 여전히 바쁘다. 주말이 낀 터라 본격적인 시작은 22일부터다. 5일간 추석 연휴 기간에 일부 배우들은 영화 홍보에 매진하거나 차기작을 준비한다. '열일'하는 배우들이 있는가 하면 작품을 끝내고 명절을 맞아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기도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추석 연휴는 어떤 모습일까.
추석 극장가를 발로 뛰는 배우들
배우 조승우·지성은 영화 '명당' 홍보에 나선다. 손예진은 영화 '협상' 무대 인사에 참석한다. 영화 '안시성' '물괴' 등 추석 극장가 경쟁이 치열한 상황. 세 사람은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홍보에 열을 올린다. 조승우는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연습도 있다. 추석 당일에만 짧은 휴식 시간을 보낸다. 지성은 무대 인사를 마친 뒤 둘째를 임신한 아내 이보영, 첫딸 지유와 함께 추석을 보낸다.
차기작 위한 담금질
차기작을 결정한 '송송 커플' 송혜교·송중기는 쉬는 틈틈이 촬영을 준비한다. 각각 tvN '남자친구'와 '아스달 연대기'로 복귀를 앞두고 있어 이번 명절은 작품 연구에 힘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방 이후 영화 '사자' 촬영에 돌입한 배우 박서준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한숨 돌린다. 배우 정해인은 이달 초부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촬영을 시작했지만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드라마 마친 배우들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는 지난 1년 동안 tvN 토일극 '미스터 션샤인' 촬영에 집중했다. 지난달 말 촬영 종료 이후 이병헌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참석, 김태리는 밀린 광고 및 화보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추석만큼은 가족과 함께 보내며 체력을 재충전한다.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마친 배우 신혜선은 추석 연휴에 화보 촬영 일정이 있어 출국한다. 추석에도 일과 사랑에 빠진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