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이 3일 정오 신곡 '원츄'를 발매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5년만의 공식 활동이다. '원츄'는 멤버 배기성이 직접 작사, 작곡에 이어 프로듀싱까지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지억이 공동 프로듀싱과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쉬우면서 편하고 시원한 사운드로 탄산 음료의 청량감과같은 시원함을 줄 수 있는 음악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캔 소속사 CKP컴퍼니 측은 "이번 신곡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를 전해주고자 만든 곡이다. 캔만이 줄 수 있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물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캔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Version 1.0’을 발매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내 생에 봄날은’, ‘천상연’, ‘가라가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사랑받아왔다. 특히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피아노’의 OST로 주목받은 ‘내 생에 봄날은’은 그 해 12월 발매된 3집 ‘Can With Piano’에 수록되기도 했다. 지난 4월 MBC 주말극 '부잣집 아들'의 OST ‘사랑받지 못해서’로 약 12년만에 OST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사진제공=CKP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