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OCN 토일극 '보이스2' 4회에서는 이하나(강권주)와 이진욱(도강우)이 '가면남'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허지원(곽민수)를 조사한다.
3회에서 이진욱은 정진(장수복)의 '경찰 하는 친구'가 있다는 증언을 토대로 사건 당일 결근한 경찰을 조사했다. 안세하(곽독기)는 "차 관련해선 완전 선수다. 컴퓨터도 잘 다루는 모양이다. 찔러에 올린 프로그램과 아주 비슷한 급발진 설계도를 먼저 튜닝사이트에도 올렸다"며 허지원을 설명했다. 이진욱은 모텔 앞에서 마주친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수상한 남성에 3년 전 자신과 마주했던 '가면남'의 체형을 떠올리며 의심했고 설상가상 그 수상한 남성은 이진욱을 마주치자마자 도주해 의심은 짙어졌다.
이진욱은 허지원이 머물렀던 모텔방에서 증거물을 발견했다. 이하나에게 "사람들 신체 사진들이랑, 그놈이 썼던 가면까지, 다 있다"며 "곽민수 이놈, 범인일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하나 역시 김우석(진서율)로부터 "곽민수 위조 여권으로 밀항하려다가 단속 중인 해경한테 걸렸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이하나와 이진욱, '가면남' 용의자 허지원의 3자 대면이 담겨있다. 무언가 호소하고 있는 듯한 허지원과 그를 꿰뚫어 보는 이진욱, 그리고 한 발 떨어져 허지원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있는 이하나까지 4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