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를 가을 특집호 화보를 통해 영국 귀족으로 변신했다.
촬영장에서 로제와 리사는 멀버리의 고풍스런 옷차림과는 대조적인 자유로우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의 미니 앨범 활동에 대해 묻자 두 사람은 “공백 기간이 길었다. 많이 사랑해주시니까 정말 엄청나게 큰 힘이 생겼다"고 말문을 열며 얼마 전 오사카에서 열린 콘서트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넷이 함께 무대에 서는 이 순간이 영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당시의 감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로제는 “앞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뭘 더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저희 넷 다 음악과 이 직업을 정말 사랑한다”고 답했다. 리사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