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더블유재단이 지난 28일 온실가스감축운동을 활성화하고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HOOXI 캠페인을 협력하기 위해 인터파크와 강원도청, 한솔오크밸리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OOXI 캠페인은 지금까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기업이나 기관에 국한되어 진행되어왔던 것을 개인에게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단순히 개인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노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렇게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다시 국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를 가진 캠페인이다.
청정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저탄소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강원도는 특화된 방식으로 생산한 수소를 기반으로 관광과 제조업, 발전과 운송 등에 사용하고 생산, 수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2023년을 목표로 공공과 민자 부문에서 2,520억 원 투지를 유치하며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 매출 2,500억 원을 달성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22년까지 451억 원을 탄소자원화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탄소 관련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연 9만 톤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HOOXI 플랫폼의 리워드 시스템인 W Green Pay (WGP)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온실가스 감축노력 보상 시스템이다. 올 가을 출시할 W재단 HOOX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WGP는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HOOXI몰에서의 상품 구입, 캠페인 협력사 물품 구매 등 다양하게 사용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 정부기관 및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HOOXI 캠페인을 벌여왔다. 2017년 12월과 올해 4월에 임종성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한 HOOXI 캠페인 선포식 및 위원회 발대식에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세균 前국회의장, 은경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조정식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