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상부상조다. 안 그래도 챙겨 볼 영화, '톱 오브 톱 월드 슈퍼 스타' 톰 크루즈가 덕분에 더 보게 생겼다.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등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주역들이 휩쓸고 간 자리는 '감동'만 가득 남은 상황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여섯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 개봉을 이틀 앞둔 23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관객들이 관심과 애정을 실감케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23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46.9%를 기록, 5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나타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인랑(김지운 감독)' 예매율이 16.5%인 것과 비교하면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스크린 장악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신뢰와 믿음, 그리고 역대급 내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간 배우들에 대한 관객들의 보답이다.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는 지난 15일과 16일 내한해 2박3일 동안 알찬 스케줄을 소화했다.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을 기본으로 관객들과 직접 대화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무대인사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감독과 배우들이 남긴 한 마디 한 마디는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들은 한국에 몇 번 방문했는지 서로 더 자랑하지 못해 안달내는가 하면, 손가락 하트 하나도 그냥 포즈만 취하는 것이 아닌, 바닥에서 줍고 주머니에서 꺼내는 등 '어떻게 하면 관개들이 좀 더 즐거워 할까' 고심한 듯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그야말로 팬 서비스의 끝판왕이었다. 일정상 단 1시간 밖에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런닝맨' 팀과 '미션 임파서블' 팀은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톰 크루즈가 있다. 톰 크루즈는 무려 9번이나 한국에 방문, 친절함과 친근함 그 이상의 교감이 가능한 유일무이 할리우드 배우가 됐다. 수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내한하는 요즘이지만 톰 크루즈는 인사하는 자세부터 다른, 경험과 애정에서 우러나오는 태도로 "역시 톰 크루즈"라는 찬사를 매번 받으며 감동을 더하고 있다.
때문에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 예매율이 수직 상승하는 것은 당연지사. 예비 관객들은 '내가 무슨 힘이 있나. 티켓 끊으러 갑니다', '월드 슈퍼 스타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반성한다 진짜', '올 때마다 감동이라니. 어나더레벨이다', '역시 최애는 톰'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757만 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 612만 명 등 개봉하는 시리즈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공식 통계 기준 2130만 이상의 누적 관객수를 보유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2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