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굿데이 뉴욕'의 로잔나 스코토 앵커는 자신의 SNS에 "몬스타엑스를 맞이할 준비가 됐나요? 어떤 것을 알고 싶나요? 어떤 질문을 할까요?"라며 K팝 팬들고 소통했다. 몬스타엑스 측도 해당 트위터를 22일 공유하며 출연 확정을 알렸다.
'굿데이 뉴욕'은 지난 1988년부터 미국 폭스5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인기 아침 정보 프로그램으로 이병헌, 비, 슈퍼주니어, 갓세븐 등이 출연한 바 있다. K팝의 지대한 관심 속에 몬스타엑스 또한 러브콜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몬스타엑스는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저지 퍼포밍 아트 센터(New Jersey Performing Arts Center) 공연을 마친 후 23일 '굿데이 뉴욕' 스튜디오를 찾아 생방송으로 뉴욕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25일 애틀란타 코브 에너지 퍼포밍 아트 센터(Cobb Energy Performing Arts Centre)로 투어를 이어간다.
현지 K팝 팬들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라디오 디즈니(RADIO DISNEY)’를 비롯해 '키스FM'(103.7 KISS FM), '캘리포니아스 와일드 94.9'(California's 'WiLD 94.9), 리듬105.9 (Rythm 105.9FM) 등 미국 유명 현지 라디오에서 몬스타엑스의 곡 ‘젤러시(Jealousy)’와 ‘히어로(Hero)’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현지 팬들의 요청으로 3년 전 발매된 '히어로'까지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미국 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Most Requested Live)’가 발표한 ‘한 주간 가장 많이 요청된 곡 TOP30(TOP30 Most Requetes Song on #MostRequestedLive)’에서도 몬스타엑스가 눈에 띈다. 지난 2일 21위를 기록한 ‘젤러시’는 지난 9일 두 계단 올라선 19위가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젤러시’가 수록된 미니앨범 ‘더 커넥트(THE CONNECT)’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와 ‘히트시커(heatseeker) 앨범 차트’ 8위로 올라, 몬스타엑스의 미국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