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손동운은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마마무는 신곡 '너나 해'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너나 해'는 라틴 음악의 레게 톤 장르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마마무는 포인트 안무인 '저울춤'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도 전했다. 솔라는 폴댄스를 추는 것과 관련해 "한 시간 배우고 촬영한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태균은 "한 시간 만에 할 수 있는 거냐. 팔힘이 좋아야 되겠다"고 물었고, 솔라는 "제가 팔 근육이 많은 편"이라며 직접 소매를 걷어 근육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불 신이 등장하기도 한다. 차태현은 "불구덩이가 CG로 표현하기 힘들다. 그래서 장치를 많이 하고 촬영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화사는 "불이 등장하는 신을 찍고 코를 풀고, 침을 뱉으니 온통 검은 것이 나오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곱창 먹방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김태균과 차태현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 이 정도면 앨범에 사진 하나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유명 고등학교 졸업사진에도 화사의 곱창 먹방은 패러디됐다. 이에 화사는 "저도 봤다. 손톱 디테일과 의상, 머리 잡는 각도까지 똑같더라. 센스가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실제로도 그렇게 먹나'라는 물음에 "그렇다"며 "그게 고민이다. 진짜 많이 먹어서 살이 찐다"고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동운도 최근 첫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점'으로 손동운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ㄷ고 밝혔다. 손동운은 "여름은 이열치열이지 않나. 뜨거운 발라드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동운은 차태현과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하며 "영화 '신과 함께'가 잘 됐지 않나. 그런데 '라디오스타' MC도 하시더라. 사실 '라디오스타' MC 자리가 나한테 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도 "실제 그 자리에 동운이를 많이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차태현에게 서운하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손동운은 "장난이다"면서도 "조금 언짢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차태현에게 "'라디오스타' MC 언제까지 할 생각이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