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목이 건조해지기 쉽다. 원인은 잦은 냉방기기 사용. 실제로 1시간 정도 에어컨을 가동하면 습도가 20~30%까지 떨어지는데, 이 경우 호흡기 점막이 마르면서 마른기침, 재채기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증상인 마른기침은 그대로 두면 목의 이물감, 흉통 등이 발생하고 목소리가 변하여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화될 경우, 천식이나 폐렴 등의 만성 질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여름철 마른기침이 오래갈 때는 목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등 호흡기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따뜻한 차를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추천할 만한 식품으로는 ‘도라지차’가 있다.
도라지는 목에 좋은 음식 중에서도 의학적 근거가 확실한 식품이다. 도라지는 한방에서 기침과 가래를 제거하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처방으로 많이 쓰인다. 국내 연구진이 기관지 질환 유발 세균에 도라지 추출물을 투여해본 결과에서도 세균의 증식이 최대 70%나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라지차는 시판 도라지청을 물에 섞기만 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도라지청을 구입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 시판 도라지청 중에는 도라지 함량은 적고 대신 각종 첨가물로 맛을 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첨가물 함량이 높은 제품은 건강에 별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도라지청의 조건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도라지 함량이 100%인지 여부다. 제품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도라지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기타 설탕이나 당류는 없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확인하여 첨가물 없이 ‘도라지 농축액 100%’라고 적힌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도자리를 껍질까지 통째로 담아낸 제품인지도 중요하다. 도라지는 유효성분이 주로 껍질과 껍질 밑에 모이기 때문이다. 경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성낙주 교수는 “도라지 알맹이보다 껍질에 영양 성분이 6배 가까이나 더 풍부하다”며 껍질째 먹을 것을 추천했다.
현재 껍질까지 도라지를 통째로 사용하는 제품은 ‘더작’의 유기농 도라지청 등 몇몇 제품이 있다. 이중 더작의 제품은 국산 유기농 도라지만을 엄선해 사용하며, 기타 첨가물 없이 도라지만 100% 농축해 만든 제품이라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더작 관계자는 “더작의 유기농 도라지청은 국산 유기농 도라지를 껍질 째 담아낸 제품으로, 식품첨가물 없이 100% 도라지만을 사용해 만든 정성을 참다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더작은 오는 22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열고 유기농 도라지청을 비롯한 건강청 3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더작의 건강청 제품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200여개 로드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